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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취임 100일 미국은 정말 디스토피아로 가고 있는 걸까
훌루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'핸드메이즈 테일'. 오직 아이를 낳는 것이 그녀의 임무다. [사진 훌루] “아기를 갖게 해줘요, 안 그러면 나는 죽어요.”지난 26일(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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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내셔널] 탄핵 관련 인물들 풍자한 '의왕(서울구치소) 국무회의' 원작자는 누구?
서울구치소 수감자들을 풍자한 '의왕 국무회의' [삽화 김범석]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이후 ‘의왕 국무회의’라는 제목의 풍자 삽화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. 박 전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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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심 끌기 위해 목숨까지 거는 이유는?
한 여성이 마트 진열대에 있는 과자를 집어 든다. 하나둘 부수기 시작한다. 매장을 잠시 돌더니 라면 봉지를 찢고, 주스 병뚜껑에 껌을 붙이고 다시 제자리에 놔둔다. 훼손한 제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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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기괴하고 때로는 슬프게
미술관을 찾는 사람이라면 '미'에 대한 기본적 기대가 있게 마련. 서울 신림동 서울대미술관의 '예술만큼 추한'은 제목부터 그 기대를 배신하려 한다. 고정관념과 사뭇 다른 미를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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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드뉴스] 성폭력 피해자에게 입닫으라는 학교
# 성폭력 피해자에게 입닫으라는 학교1.서울 한 대학교 OT*선배들이 여자 신입생들을 한 방에 모으더니뒤쪽을 보고 앉으라고 합니다*오리엔테이션의 준말2.그리고 들어온 남자 선배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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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프랑스 대선을 주시하는 이유
배명복중앙일보 칼럼니스트작년에 나는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. 영국의 유럽연합(EU)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‘브렉시트(Brexit)’가 무산될 것으로 예측해 망신을 당했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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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#13. 사랑할 애인을 찾아라
기쁜 이야기보다 고통에 대한 이야기는 전이효과가 크다. 그리고 아름다움보다 추한 일이나 사물이 기억에 오래, 그리고 진하게 남는다. 삶의 지루함, 우울함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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前경찰서장, "우병우 아들 의혹, 경찰 근무한 사람이라면 진실 알 것"
[중앙포토]강릉경찰서장 출신 장신중 경찰인권센터 소장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아들 '꽃보직' 특혜 의혹 배후로 이상철 대전청장을 지목하며 "직접 진실을 밝히고 사퇴하라"고 촉구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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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호영, "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하자"
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“개헌을 위한 국민투표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”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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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원 “박영수 특검의 대미는 우병우 박근혜 구속”
[사진 페이스북 캡처]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“박영수 특검의 대미는 우병우 박근혜 구속이라는 것을 기대합니다”고 밝혔다.박 대표는 이날 “법꾸라지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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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숨 막히게, 자비에 돌란… '단지 세상의 끝'
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첫눈에 반했던 캐나다 퀘벡의 무명 아역 배우. ‘타이타닉’(1997, 제임스 캐머런 감독) ‘쥬만지’(1995, 조 존스턴 감독) 같은 영화를 보고 자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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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컬처 스토리] 아름답고 추한 쌍둥이
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옛날 어느 집에 한 여인이 찾아왔다. 화사한 옷을 입은 아름다운 귀부인이었다. 집 주인이 “누구신지요?”하고 정중히 묻자 여인이 답하길 “나는 공덕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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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칼럼D] 아름답고 추한 쌍둥이
옛날 어느 집에 한 여인이 찾아왔다. 화사한 옷을 입은 아름다운 귀부인이었다. 집 주인이 “누구신지요?”하고 정중히 묻자 여인이 답하길 “나는 공덕천(功德天)입니다. 가는 곳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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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상으로 전망하는 2017년 대권 후보
관상학 전문가인 백재권 경북대 평생교육원 강사가 31일 새해를 맞이해 각 인물과 동물들의 관상을 연결해 신년 운세를 풀어냈다. 그는 “차기 대선은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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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컬처 스토리] 문화계 성폭력에서 악용된 말 “틀을 깨다”
문소영코리아 중앙데일리 문화부장올해 문화계 10대 뉴스에 반드시 들어갈 것이 일련의 문화계 성폭력 폭로가 아닌가 싶다. 그 면면을 살펴보면 추한 닮은꼴의 반복이다. 한 시인은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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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칼럼D] 문화계 성폭력에서 악용된 말 "틀을 깨다"
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‘자화상’ (1638~39)올해 문화계 10대 뉴스에 반드시 들어갈 것이 일련의 문화계 성폭력 폭로가 아닌가 싶다. 그 면면을 살펴보면 추한 닮은꼴의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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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국 헤쳐갈 프로그램이 없다
우리 현대사는 존경할 만한 인물 만들기에 실패한 역사다. 우리의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인물을 들라고 하면, 신문 지상이나 텔레비전 화면에서 본 인물 가운데서는 답을 찾지 못한다.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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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국 헤쳐갈 프로그램이 없다
우리 현대사는 존경할 만한 인물 만들기에 실패한 역사다. 우리의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인물을 들라고 하면, 신문 지상이나 텔레비전 화면에서 본 인물 가운데서는 답을 찾지 못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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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의 시시각각] 박 대통령의 엘시티 승부수
박재현 논설위원부산의 특징은 불규칙이다. 건물과 도로는 제멋대로다. 해운대 해수욕장도 그렇다. 언제부턴가 바닷가 부근에 고층 건물이 들쑥날쑥 들어섰다. 마천루 속엔 추한 욕망이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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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“이승만은 깨끗이 물러났는데…버티는 모습 추해”
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‘버티기’에 들어갔다는 관측과 관련해 “박 대통령은 과거 이승만 전 대통령보다 훨씬 더 나쁜 것 같다”고 비판했다.문 전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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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최순실 부역자들의 앙코르 댄스
이훈범논설위원그래, 늘 그런 거다. 어물전 망신을 꼴뚜기 한 마리가 시키는 거고, 웅덩이 흐리는 데 미꾸라지 한 마리면 충분한 거다. 인공지능을 논하는 21세기에서도, 세계 11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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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영국 '광대 공포' 확산…맥도날드 광대 캐릭터에도 불똥
지난 8일(현지 시간) 영국 런던의 브루넬 대학교에서 광대 분장을 한 사람이 전기톱으로 사람들을 위협했다. [사진 트위터 캡쳐]미국과 영국 등에서 때아닌 '광대 공포'가 일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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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중앙신인문학상] 평론 부문 당선작 - ‘비정형(informe)’의 상상력-함기석·정재학·황병승 시의 경우
[일러스트=강일구]‘비정형(informe)’의 상상력-함기석·정재학· 황병승 시의 경우1.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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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살롱] ‘칸이 사랑한 남자’ 영화감독 박찬욱
동성애 다룬 문제작 영화 를 둘러싼 논란에 답하다... ‘남성 위한 레즈비언 판타지’인가, ‘여성의 성장을 담은 멜로물’인가?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박찬욱 감독과